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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FE개발자로 성장하기

이번에 2025 OSSCA 체험형 Next.js 과정에 참여하며 감사하게도 캡틴판교 멘토님의 외부 특강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특강 주제는 “일 잘하는 FE 개발자로 성장하기”였으며,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취준생 입장에서는 되새겨야 할 내용들이 많았다. 그래서 약간의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 특강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참고로 개인적인 의견은 아래와 같은 인용문 형식으로 표기했다.

개인적 생각


세줄 정리

  1. 개발자는 어차피 평생 공부해야 된다.
  2. 그러니 그 날 배운 내용은 그 날 정리하자.
  3.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등장하며 배울게 많지만 웹의 본질을 잊지말고 깊게 파고들자.

💀 개발자는 왜 평생 공부해야 할까?

  • 개발자는 평생 공부하는 직업이다. => ⭕
    매일같이 새로운 기술이 쏟아지기 때문에, 계속 배우지 않으면 도태되기 쉽다.
  • 공부하지 않아도 일을 잘할 수 있다? => ❌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능을 빠르게 구현할 수는 있지만, 아직까진 컨텍스트 제한으로 인해 대화가 조금 길어지면 내가 한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한다든가, 공식 문서를 바로 반영하지 못한다든가의 한계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따라서 공부(이해)하지 않고, 마냥 AI가 주는 코드를 복붙만 하면 레거시 코드가 늘어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 일을 잘하는 개발자 = 좋은 보상 + 워라밸 가능
    보통 3~5년 차에 동료와의 실력 차이가 벌어진다.
    그 격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일 잘하는 개발자란?

주니어 관점

  1. 책임감 – 정해진 기간 안에 업무를 마치는 끈기
  2. 속도감 – 기능을 빠르게 구현하는 능력
    • 웹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속도감 있게 구현
  3. 꼼꼼함 – 문서, 시안,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챙기는 시야
    • 속도감과 꼼꼼함은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
  4. 커뮤니케이션 – 말하기/글쓰기에서 상대방 배려
    • 면접, 협업에서의 ‘티키타카’가 중요
  5. 헌신 – 맡은 일 외에도 필요한 일을 자발적으로 수행

시니어 관점

  1. 기술력 – 설계, 구현, 테스트, 배포 등 전반 리드
  2. 멘토십 – 동료에게 기술적 조언과 코칭
  3. 리더십 – 조직 목표를 향한 동료 독려
  4. 조직 목표 이해 – 개인 목표를 회사 목표와 정렬
    • 회사의 비전을 공감하려는 자세
  5.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이는 노력
  • 🛠 약점은 도구로 보완하자 (e.g) 꼼꼼함이 부족하다면 커밋 컨벤션 자동화를 도입해 커밋 메세지 규칙은 잘 지켰는지 확인하는 등..

📖 멘토님의 학습 방법

1. 학습하기 (지식 습득)

2. 적용하기 (직접 코딩)

  • 학습한 내용을 프로젝트에 적용
  • 코드를 직접 타이핑하며 이해하기
  • 공식 문서 → 커뮤니티 → GitHub 이슈 → Stack Overflow 순으로 학습
  • 좋아하는 주제로 꾸준히 코딩할 것

3. 기록하기 (TIL 작성)

  • 배운 것은 그 날 정리하기
  • 누적된 기록으로 주변 지식 확장

자바스크립트 잘하는 방법

  1. 많이 만들어 보기
  2. 배열, 객체 다루기 + 비동기 처리가 핵심
  3. 비즈니스 로직, API 처리

프레임워크 잘하는 방법

  1. 동작 원리
  2. 기본 문법
  3. 툴링
  4. 컴포넌트 설계
  5. 라우팅
  6. SSR

🙋 질의응답

눈에 띄는 지원서의 특징

  •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잘 보이는 지원서 (문서를 구조화 하는 능력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보임.)

코드리뷰를 어떤식으로 하시는지

라이브러리에 들어있는 원리 직접 구현 VS 라이브러리 활용

  • 라이브러리 없이 개발해보는게 역량 높이기 좋다고 생각.
  • 물론 시간내에 빠르게 구현해야된다면 라이브러리를 활용.

기록을 어떻게 구조화 하는게 좋을지

  • 폴더를 보기좋게 잘 정리하는 능력 -> 이는 개발 능력과도 귀결.

외부적 요인(나이, 자격증 유무)이 중요한가

  • 일반적으로 중요치 않다고 생각.
  • 외부적 요인보다는 개발자로서의 적성과 남들과의 차별화 된 포인트가 중요.
  • 이 때 차별화 된 포인트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탄탄한 CS지식이 있을 것.

인상깊은 트러블 슈팅

  • 트러블 슈팅이 7장이 된 이력서가 있었는데 해당 서비스를 잘 만들기 위한 고민한 흔적이 잘 보였다.

느낀점

사실 “잘”이라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사람마다 “잘한다는 것”의 관점은 다르기 때문이다.
굳이 이를 정형화한다면 그 사람이 해당 조직에서 끼치는 영향력의 범위가 그 사람의 능력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 물론 다른 능력들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함께 일하기에 소통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코드 복사만하면 소위 말해 코드몽키로 전략할 뿐.. 진정한 개발자로 성장하긴 어렵다. CS지식을 탄탄히 쌓아 그 위에 신기술을 덧붙이는 방향으로 학습해나가자.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